토스, 신용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개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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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앱을 통해 제공하던 신용·체크카드 추천 서비스 개편에 나섰습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찾기'와 '혜택 좋은 체크카드 찾기'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인 오는 24일 안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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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앱을 통해 제공하던 신용·체크카드 추천 서비스 개편에 나섰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이 해당 서비스를 '광고'가 아닌 '중개'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뒤 나온 조치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토스까지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아들이면서 금융 핀테크 업체들의 대대적인 관련 서비스 중단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찾기'와 '혜택 좋은 체크카드 찾기'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기간인 오는 24일 안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토스는 이미 신용카드 추천 화면에서 '○○○을 위한 신용카드 탑10' 문구를 삭제하고, '이번 달 인기카드 탑10'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플랫폼 가입자 정보를 토대로 적합한 신용카드를 추천하는 행위'를 판매 과정 중 하나인 '잠재고객 발굴 및 가입유도'에 해당한다고 보고 '광고'가 아니라 '중개'이기 때문에 관련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금소법 계도기간이 끝난 25일부터 금융상품 중개업자 등록 없이 해당 서비스를 유지할 경우 위반 행위로 처벌받게 됩니다.
토스 관계자는 "추천과 비교 형식이 금소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어 일부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개편 중"이라며 "좋은 카드를 비교하고 직접 추천하는 중개 형태가 아닌 완전한 광고 형태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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