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코로나 피해 청년·자영업자, 섬세한 지원방안 마련"

조채원 기자 2021. 9.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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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저소득 청년과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자산형성에 애로가 많은 청년층에 더욱 섬세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정책 서민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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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저소득 청년과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중앙통합지원센터에서 한 시민과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채무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저소득 청년과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취약계층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자산형성에 애로가 많은 청년층에 더욱 섬세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정책 서민금융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위원장은 저신용·저소득 차주의 대출절벽 방지를 위한 서민대출 출시를 예고했다. 그는 "서민·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기대지 않고 자금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책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서민금융상품을 다수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환상품 '안전망 대출', 햇살론15 등을 언급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계획은 7조9000억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자산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섬세한 정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분들에게는 만기연장·상환유예뿐 아니라 초저금리 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밖에 채무상환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의 재기지원을 위해 신복위 채무조정에서 추가적으로 개선할 사항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청년층 지원에 대해선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이자에 장려금을 추가하는 '청년희망적금' 출시를 위해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불법사금융과 금융사기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임을 경고했다. 고 위원장은 "불법사금융과 같이 서민·취약계층의 삶을 파괴하는 민생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5000만 국민들을 사기 피해자로 만들 수 있는 심각한 민생침해 범죄인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는제도 보완뿐 아니라 경찰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뭄이 들면 저수지 가장자리부터 마르고 나중에 물이 들어올 때도 가장자리에는 맨 마지막에 물이 찬다' 말이 있다"며 "정책 서민금융이가장자리에 위치한 서민·취약계층에게현장에서 단비처럼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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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ccw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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