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PD "원작 작가, 김고은·안보현 캐스팅에 놀라"
[스포츠경향]
이상엽 PD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이 PD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들의 스타일에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 원작과 비슷하게 맞췄으면 좋겠어서 원작에 등장한 티셔츠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에게 원작 캐릭터들이 짓는 재밌는 표정들을 좀 연습해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 덕분에 그런 만화적인 표현이 현장에서도 잘 나왔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더불어 원작 웹툰 이동건 작가와의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 PD는 “작가님에게 김고은과 안보현의 캐스팅을 말씀 드렸더니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이 하냐’고 굉장히 놀라셨다. 그리고 좋아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5녀간 연재된 원작의 내용을 살리기 위해 시즌제로 진행된다. 이 PD는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하나의 시즌에 다 담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첫 시즌은 ‘유미’와 그 세포들에 대한 소개, 그리고 ‘구웅’과의 연애가 메인이 된다. 그 과정에서 성장이나 여러 에피소드들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의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17일 밤 10시 50분 첫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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