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천연숲·유휴지 활용 '숲속 도시' 조성

여운창 2021. 9.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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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 천연 숲과 유휴지를 활용해 '숲속의 도시 보성'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연 숲은 보성역 앞 동윤천 사이에 있으며 100년생 살구나무·편백·왕벚나무 등 큰 나무와 숲 하층에는 송악·마삭줄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방치된 천연 숲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성군은 산림 근로자를 투입해 숲 가꾸기와 통나무·대나무·목재칩·마사토를 활용한 오솔길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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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도시 보성 [보성군 제공]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읍 주민생활권 내 천연 숲과 유휴지를 활용해 '숲속의 도시 보성'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연 숲은 보성역 앞 동윤천 사이에 있으며 100년생 살구나무·편백·왕벚나무 등 큰 나무와 숲 하층에는 송악·마삭줄 등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방치된 천연 숲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성군은 산림 근로자를 투입해 숲 가꾸기와 통나무·대나무·목재칩·마사토를 활용한 오솔길을 개설했다.

천연 숲 오솔길은 추석 연휴 전 동윤천 데크길과 동시에 개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보성녹차골 향토시장과 철로 변에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공휴지는 자생 숲으로 정비한다.

인공연못·물길 개설, 정자 등 쉼터 체육공간 조성, 수목·야생화 식재 등 '주민 참여 숲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윤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내에 있는 원시 숲·천연 숲을 발굴해 주민 여가생활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숲은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가꿔야 하는 미래 자원인 만큼 후손들에게 귀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가치를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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