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X안보현, 세포 자극 로맨스 탄생 [종합]

김나연 기자 2021. 9.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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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안보현이 웹툰을 찢고 나왔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이어 김고은은 "웹툰은 '유미의 세포들' 출연 고민을 하던 시기에 몰아서 봤다.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만나는 게 쉽지 않고, 세포들이 마음을 대변해주는 부분이 공감도 많이 되고 통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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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안보현이 웹툰을 찢고 나왔다. 설렘과 공감이 가득한 색다른 로맨스가 탄생할 수 있을까.

14일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연출 이상엽)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낼 예정이다.

◆누적 조회수 32억 뷰…레전드 웹툰의 드라마화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32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한 레전드 웹툰으로,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힌다.

이상엽 감독은 "너무 재밌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고,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세포의 의인화까지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고은은 "웹툰은 '유미의 세포들' 출연 고민을 하던 시기에 몰아서 봤다. 이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을 만나는 게 쉽지 않고, 세포들이 마음을 대변해주는 부분이 공감도 많이 되고 통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너무 유명한 웹툰이라서 알고는 있었고, 드라마 제안을 받고 정주행을 했는데 유명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조합이 신기하기도 하고, 작업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김고은 / 사진=티빙 제공


◆웹툰 찢고 나온 김고은X안보현

김고은은 '노잼'의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 유미를 연기한다. 안보현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구웅 역을 맡았다.

김고은은 원작 웹툰 캐릭터의 실사화 구현에 대해 "사실에 가까운 표현을 하고 싶었다. 세포들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도 있지만 가장 리얼에 가깝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현은 "촬영 현장에서 시민 분들이 찍은 사진이 유출돼 화제가 됐다. 많이 좋아해주시고 특히 감독님이 좋아하시더라. 원작 웹툰을 본 분들이 많아서 긴 머리와 수염과 까무잡잡한 피부 등 싱크로율을 맞춰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그래야 원작을 본 분들도 재밌게 보고 몰입하기 쉽지 않을까 싶었다.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티셔츠는 나도 당황스러웠다. 어디서 구했나 싶었다"고 했고, 이상엽 감독은 "시각적으로 배우들의 스타일은 처음부터 꼼꼼히 준비했다. 구웅의 티셔츠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보현 / 사진=티빙 제공


◆'유미의 세포들' 관전 포인트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상엽 감독은 시즌제에 대해 "원작의 내용이 워낙 방대해 한 시즌에 담기는 불가능했다. 시즌1은 유미의 세포들을 소개하는 내용과 구웅과의 연애가 메인이 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유미가 성장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한 김고은과 안보현은 세포들을 '유미의 세포들'의 관전 포인트로 꼽았고, 이상엽 감독은 "유미와 유미 세포들, 웅이와 웅이 세포들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17일 밤 10시50분 티빙,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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