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측, 법원에 구속 적법성 판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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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측이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1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 위원장의 변호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지만 양 위원장은 출석하지 않고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같은 달 13일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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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측이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1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 위원장의 변호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구속적부심사는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청구가 있을 때 법원이 구속이 적법한지 여부와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절차다.
양 위원장은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 다수의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으며,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지만 양 위원장은 출석하지 않고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같은 달 13일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한 차례 구속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민주노총의 반발에 막혀 실패했다.
양 위원장은 검거된 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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