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뛰나..기본형건축비 역대 최고 상승

이송렬 2021. 9. 14.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본형건축비가 3.42% 오른다.

9월 기본형건축비는 3월보다 5.25% 오른 것이다.

2007년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 이래 가장 높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적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기본형건축비가 3.42% 오른다. 정부가 관련 제도를 시행한 2008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자재와 노무비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한 새로운 기본형건축비를 15일자로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매년 3월1일과 9월15일 두번 고시되나 올해는 철근값이 급등한 것을 반영하기 위해 7월 한차례 더 고시했다.

이번 정기 고시에선 철근값 인상을 제외한 노무비 등 증가 요인을 반영해 7월 대비 3.42% 올렸다. 공급면적(3.3㎡) 당 건축비 상한금액은 664만9000원에서 687만9000원으로 조정된다. 9월 기본형건축비는 3월보다 5.25% 오른 것이다. 2007년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한 이래 가장 높다.

상승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조달청의 간접노무비 산정에 활용되는 요율 변경에 따른 간접공사비 상승분이 2.09%포인트, 노무비와 주요 건설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직접공사비 상승분이 1.10%포인트로, 간접노무비 증가 요인이 컸다.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 시 적용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