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추석 연휴, '방콕+바캉스' 뜬다

이현주 2021. 9.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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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는 '방콕 + 바캉스', 일명 '콕캉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명 중 1명(24.0%)은 호캉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1.2%가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했고, '집콕' 휴식(15.6%), 지인과의 만남(1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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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석 연휴 관련 설문조사 결과 (사진 = 여기어때) 2021.9.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올 추석 연휴 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는 '방콕 + 바캉스', 일명 '콕캉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명소 방문이 핵심인 '관광 여행'보다 숙소에 머무르며 휴식하는 '힐링 여행'이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14일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추석 연휴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명 중 1명(24.0%)은 호캉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캉스 여행객 71.3%는 그 이유로 '분리된 공간(룸)에서 안전한 휴식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개별 숙박 공간이 보장되고 편의 시설이 모두 한곳에 모인 호텔에서의 여행이 이번 연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위드 코로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장기간 누적된 여행 욕구를 '콕캉스'로 푸는 트렌드도 더욱 강화됐다.

이외 캠핑·차박·글램핑(13.6%), 맛집 식도락 여행(13.1%)에 대한 선호도 높게 나타났다. 캠핑·차박·글램핑을 떠나는 이유로는 56.7%가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42.3%는 '분리된 장소에서의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휴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1.2%가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했고, '집콕' 휴식(15.6%), 지인과의 만남(10%)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긴 연휴로 여유가 생겨서'가 53.1%로 가장 높았다. 24.2%는 여름 바캉스 대신 추석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들은 추석 연휴 5일 중 여행으로 2.35일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올 추석 가족 모임 참석 여부에 대해선 54.9%가 참석할 것이라 답했고, 나머지 45.1%가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3~7일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앱 사용자 129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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