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공부하자" '똑똑해짐' 김동현→정봉주의 '지식' 운동(종합)

안태현 기자 2021. 9.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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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공부하며 몸과 뇌를 다지는 '똑똑해짐'이 온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똑똑해짐'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저는 역사 외에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서 이 프로그램에 온 게 너무 행복했다"라며 "(김동현은) TV를 통해서 뵀던 분인데, 운동을 가르쳐주시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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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태성 사진제공=IHQ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서 공부하며 몸과 뇌를 다지는 '똑똑해짐'이 온다.

14일 오후 IHQ의 새 예능 프로그램 '똑똑해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동현 정봉주 최태성 김지민 럭키가 참석했다.

'똑똑해짐'은 역사,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놓고 관련 정보는 물론 트렌드까지 한눈에 정리해 주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동현 /사진제공=IHQ © 뉴스1

이날 김동현은 처음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인문학 프로그램 MC라는 게 안 어울릴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운동을 하는) 케이지 안에서는 공부를 하든 뭘 하든 자신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격투기 선수니깐 케이지 안에서만 살아왔다"라며 "어떤 상황에서 운동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운동할 때는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동현은 "진행에 대해서는 그렇게 공부를 하지 않았다"라며 "저는 체육관에 와서 공부를 할 때, 공부를 하시는 분 옆에서 운동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정봉주/ 사진제공=IHQ © 뉴스1

코치진이자 패널리스트로 나서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MC를 맡은 김동현에 대해 시종일관 "운동은 잘 하는데 "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 전 의원은 "개인적으로 UFC 광팬이라 김동현씨 시합은 안 빼놓고 봤다"라며 "직접 가서 본적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 친구가 국가라는 걸 등에 업고 싸우는데 굉장히 짠하더라"라며 "그런데 여기서 대본도 못 읽는 걸보고 국가를 생각하느라 대본도 못 읽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한 명의 패널리스트인 김지민은 '똑똑해짐'에 대해 "남자들 사이에서는 기싸움이 없어서 좋다"라며 "여성분들과는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홍일점이다 보니 가만히 있어도 카메라로 잡아주시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연령대가 다양하다"라며 "30대는 제가 대변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라고 했다.

김지민은 '똑똑해짐'의 차별점에 대해 "막 깊지 않은 사람들이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게 친근감이 있지 않나 싶다"라며 "최태성 선생님처럼 지식이 많은 사람들의 강연도 재밌지만, 저희 같은 사람이 설명했을 때 친구가 얘기해주는 느낌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태성/ 사진제공=IHQ © 뉴스1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똑똑해짐'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저는 역사 외에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서 이 프로그램에 온 게 너무 행복했다"라며 "(김동현은) TV를 통해서 뵀던 분인데, 운동을 가르쳐주시면서 몸도 튼튼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똑똑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몸도 튼튼해진다"라며 "정말 제대로 가르쳐주셔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김동현은 '똑똑해짐'의 강점에 대해 "저는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유튜브를 보면 TV 프로그램을 5분, 10분짜리로 요약해서 나오는 콘텐츠들이 있다"라며 "'똑똑해짐'에서 나오는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올리면 요즘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질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봉주는 전 의원은 "'똑똑해짐'의 장점이 아주 편하게 다가간다는 거다"라며 "모든 정보가 진지하고 엄격하게 다가오면 정보가 아니라 흉기다, 놀면서 받는 정보가 진짜 정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도 좋고 재미도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놀면서 공부하자'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똑똑해짐'은 14일 오후 11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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