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개발, 모범적 공익사업..마타도어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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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천503억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군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사업'인 대장동개발사업을 둘러싼 억측과 곡해, 왜곡보도, 네거티브를 넘어 마타도어가 난무하다"며 이같이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그는 "당시 민간개발을 허가했으면 더 많은 이익이 개발업체에 귀속되었을 텐데, 이를 비난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추진된 대장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제기가 이어지며 악재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자 관련 보도를 보수 언론의 '마타도어', '가짜뉴스'로 규정,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특히 "대선 후보자인 저에 대한 견강부회식 마타도어 보도는 공직선거법이 정한 후보자비방에 해당한다"며 이번 의혹 보도와 관련, "조선일보는 민주당 경선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사업 관련해 하나은행주관 컨소시엄(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동양생명·하나자산신탁)이 민간참여 사업자로 선정됐고, 참여사업자 50%-1주, 성남도시개발공사 50%+1주를 투자해 '성남의뜰'이라는 SPC가 설립됐습니다.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는 투자사들이 만든 자산관리회사로 성남도시공사, 5개 투자사와 함께 '성남의뜰' 주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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