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주총서 정관 변경 가결..소액주주연대 반란 무산

엄하은 기자 2021. 9.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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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의 임시 주주총회 결과가 달린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사조산업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빌딩 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참석 지분의 74.6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정관에는 '감사위원회는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에따라 소액주주연대가 송종국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려 했던 시도는 무산됐습니다.

앞서 소액주주연대는 이사 주진우 및 감사위원 해임, 분리선출 감사위원 1인 선임 및 주주제안 사외이사 선임, 주식 소각 목적의 자기주식 20만주 취득 등의 안건을 상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은 소액주주연대 측이 사측이 받은 위임장에서 인증서류가 누락됐다는 주장에 서류 재확인 과정을 거치면서 약 3시간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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