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소SO, IPTV 도전 결단..허가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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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도 IPTV 서비스에 도전한다.
일찌감치 IPTV 도전을 선언했던 KCTV 제주방송뿐만 아니라, JCN울산중앙방송과 금강방송 등 중소 SO 대부분이 IPTV 허가 신청서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TV 제주방송, JCN울산중앙방송, 금강방송, JCN울산중앙방송 등 중소 SO 사업자들은 '유료방송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라 이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IPTV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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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도 IPTV 서비스에 도전한다.
일찌감치 IPTV 도전을 선언했던 KCTV 제주방송뿐만 아니라, JCN울산중앙방송과 금강방송 등 중소 SO 대부분이 IPTV 허가 신청서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TV 제주방송, JCN울산중앙방송, 금강방송, JCN울산중앙방송 등 중소 SO 사업자들은 '유료방송 기술중립성' 도입에 따라 이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IPTV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
정부 '유료방송 기술중립성' 발표 직후 IPTV "가야 할 길"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KCTV 제주방송 이외에도 JCN울산중앙방송, 금강방송 등 중소 SO들도 의기투합했다.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는 "검토하고 있다"며 "의지가 있다"고 말했고 JCN울산중앙방송 관계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 업계 관계자는 "SO 거의 다 신청서를 준비 중"이라며 "처음이다 보니, 레퍼런스가 없기 때문에 SO 간에 논의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는 SO도 IP 방식으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O의 IPTV 사업 허가 즉, 유료방송 기술중립성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유료방송사업은 사업 종류에 따라 ▲ SO -유선 주파수(RF) ▲ IPTV -유선인터넷(IP) 등으로 전송방식이 특정돼 있어, 유료방송사가 기술발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정책 추진을 통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도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와 품질향상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망 투자, IP 셋톱박스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또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새로운 기술이나 융합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이용자 후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0일 'IPTV 방송 제공사업 허가 신청'을 공고했고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0월 또는 11월 중에 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IPTV 허가 여부를 심사한 이후 11월 말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SO 사업자에 사업계획서로 요구한 내용은 ▲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공익성의실현가능성 ▲ 콘텐츠수급계획의적절성및방송영상산업발전에대한기여도 ▲ 유료방송시장에서의공정경쟁확보계획의적정성 ▲ 조직및인력운영등경영계획의적정성 ▲ 유료방송시장에서의공정경쟁확보계획의적정성 ▲ 조직및인력운영등경영계획 ▲ 재정적능력 ▲ 기술적능력및시설계획의적정성 등이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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