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부설 동물병원, 지멘스 첨단 MRI 도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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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은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사의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아픈 동물을 대상으로 영상 진단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윤영민 원장은 "국내 수의과대학 중에 최고 성능의 MRI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같은 회사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Somaton Emotion, 16채널)와 함께 상호 보완을 통해 동물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학 수의학 교육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 동물병원에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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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은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사의 자기공명영상(MRI)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아픈 동물을 대상으로 영상 진단에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들여온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 기종인 마그네톰 셈프라(Magnetom Sempra) MRI다. 가장 큰 장점은 방사선이 아닌 자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이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다 MRI 촬영 자동화와 능률성을 높이는 닷(Dot) 엔진을 기본 탑재해 불필요한 반복 스캔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컴프레스드 센싱’ 기술도 탑재되어 빠른 시간에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신경과 혈관, 조직 구조를 선명히 관찰할 수 있어 뇌종양·뇌출혈 검사에서 보다 정확히 진단할 종양과 신경계·혈관계 질병의 조기 치료에 적합하다.
제주대는 그동안 지역 내 낙후된 동물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진료인력 확보, 병원 신축, 첨단 의료장비 확보 등 행·재정적 지원에 중점을 둬 왔다.
윤영민 원장은 “국내 수의과대학 중에 최고 성능의 MRI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같은 회사의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 Somaton Emotion, 16채널)와 함께 상호 보완을 통해 동물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대학 수의학 교육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지역 동물병원에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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