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어린이 독감백신 부족 사태 우려..물량 확보 비상

김선호 2021. 9. 14.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다음 달 어린이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백신 부족이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시작된 독감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31만3천333명, 임신부 1만5천568명 중 약 80%가 접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일부 의료기관서 물량 확보 못해..질병청과 확보방안 협의"
독감백신 예방접종 [촬영 성혜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어린이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백신 부족이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시작된 독감 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31만3천333명, 임신부 1만5천568명 중 약 80%가 접종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65세 이상 독감 예방 접종은 조달 구매로 이미 백신을 구매해 놔 큰 문제가 없지만, 자체적으로 백신을 구매한 뒤 비용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조병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위탁 의료기관에 물량이 적게 배정됐으나 당장 접종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문제는 4주 뒤인 다음 달 14일 본격적인 어린이 접종 때 백신 부족 사태가 현실화할 우려가 있어 확보 방안을 질병관리청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날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올해 6월 30일까지 총 1회만 받은 경우다.

어린이와 임신부 예방접종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nk@yna.co.kr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洪, 지지자 비판에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 보류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 12살 아들 총격 살해한 미 엄마…메모리카드 행방 다투다 격앙
☞ '미스터트롯 톱6' TV조선과 계약 종료…각자도생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