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산악인의 날' 산악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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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린 서채현(18·노스페이스)이 산악인의 날 산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1년도 산악인의 날을 기념해 15일 오후 6시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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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을 알린 서채현(18·노스페이스)이 산악인의 날 산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1년도 산악인의 날을 기념해 15일 오후 6시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상돈 대원이 우리나라 최초(국가별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산악연맹이 제정한 날로, 1978년부터 9월15일을 전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산악상은 국내 산악인 중에서 매년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서, 산악운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고상돈특별상, 스포츠클라이밍상, 산악대상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상돈특별상 부문에는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기여한 박수호(고상돈특별상) 심판이 선정됐다.
스포츠클라이밍상은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진출(8위)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널리 알린 서채현에게 돌아갔다. 산악대상은 장애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4봉을 등정한 고 김홍빈 대장이 받는다.
이번 기념식 및 시상식은 대한산악연맹 유튜브(KAF TV)를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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