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코스닥 입성 재도전 나선 아셈스..거래소에 예비 심사 청구

김민석 기자 2021. 9. 14.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접착소재 전문 기업 아셈스가 코스닥 입성 재도전에 나선다.

아셈스는 지난해에도 스팩 합병을 추진했으나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했고 이번에는 일반 상장으로 코스닥의 문을 두드린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셈스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는 접착 소재 기능을 적극 활용해 현대·기아차 선루프, 패션의류, 산업자재 등 핫멜트 필름의 공급 범위를 확장하며, 기업 볼륨을 키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연내 코스닥 입성 기대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서울경제]

접착소재 전문 기업 아셈스가 코스닥 입성 재도전에 나선다. 아셈스는 지난해에도 스팩 합병을 추진했으나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했고 이번에는 일반 상장으로 코스닥의 문을 두드린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셈스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수요예측 등 본격적인 공모에 앞서 상장사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다. 심사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연내 코스닥 입성도 기대된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1,101만 9,106주로 이 중 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아셈스는 핫멜트 접착 필름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환경에 유해한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을 이용해 수지를 녹인 후, 냉각되면서 고체화 되는 성질을 통해 물체를 접착시키는 제품이다. 현재 신발용 핫멜트 접착 필름을 주요 제품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는 접착 소재 기능을 적극 활용해 현대·기아차 선루프, 패션의류, 산업자재 등 핫멜트 필름의 공급 범위를 확장하며, 기업 볼륨을 키우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우선주 투자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40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이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