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화진훈련장 내 구조물 철훼 완료

강진구 2021. 9.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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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은 민·군상생을 위해 14일 오전 지역민과의 약속인 경북 포항시 송라면 화진훈련장 내부 구조물 철훼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50사단 공병대대장인 신호철 중령은 "훈련장 내 구조물 철훼는 국민의 군대로서 사단이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올해 계획한 12개 동을 모두 첼훼한 만큼 앞으로 민·관·군 협의체 구성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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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군상생 위해 지역주민과의 약속 '이상무'
올해 계획한 12개 동에 대해 지난 5개월 간 철훼 완료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육군 50사단은 민·군상생을 위해 14일 오전 지역민과의 약속인 경북 포항시 송라면 화진훈련장 내부 구조물 철훼작업을 모두 완료했다.(사진=육군 50사단 제공) 2021.09.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육군 50사단은 민·군상생을 위해 14일 오전 지역민과의 약속인 경북 포항시 송라면 화진훈련장 내부 구조물 철훼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진훈련장 구조물 철훼는 지난 4월 16일 1개 동을(강철동) 철훼하는 것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철훼작업을 진행해 이날 올해 계획된 12개 동에 대한 철훼를 모두 완료했다.

50사단은 지난 해 8월 훈련장 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훈련장 이정표 철거,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군 실무협의 및 간담회(10회)와 관군협의(6회), 민군간담회(2회) 등을 실시했다.

해수욕장과 해변정화활동, 훼손된 울타리 보수,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하며 민·군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들도 전투력 유지를 위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공유수면 사용승인 등의 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해안경계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박격포 조명탄 사격훈련과 4년 만에 지·해·공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같이 화진훈련장은 민·관·군이 소통을 통해 협력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민·관·군 이행합의에 대한 검토와 의견 교환, 민·관·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조를 추진하고 있다.

훈련장 내 4개소의 잔여 구조물은 향후 예산 반영, 지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철훼를 계속해 나가면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50사단 공병대대장인 신호철 중령은 ”훈련장 내 구조물 철훼는 국민의 군대로서 사단이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올해 계획한 12개 동을 모두 첼훼한 만큼 앞으로 민·관·군 협의체 구성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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