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독자 OS '훙멍' 사용자 1억명 넘어..4억명 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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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편의 스마트폰 생태계와 유리된 중국 화웨이 운영체계(OS) 훙멍(Harmony) 이용자가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14일 21세기경제보도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밤 온라인으로 진행된 랩톱 등 일부 신제품 발표회에서 지난 12일까지 1억명이 넘는 기존 고객이 최신 버전인 훙멍2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위청둥 화웨이 소비자 부분 최고경영자(CEO)는 "하모니 운영체계는 이용자들이 모든 환경에서 여러 기기를 간단히 연결할 수 있게 해 준다"며 "하모니 운영체계는 사물인터넷 시대 컨트롤 시스템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6월 2일 스마트폰, 랩톱, 태블릿PC 등 여러 기기에서 통합적으로 사용되는 운영체계인 훙멍2를 내놓았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EMUI라는 운영체계를 쓰던 화웨이는 미국제재로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를 지원받지 못하자 결국 애플의 iOS와 함께 세계 보편 생태계를 구성하는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독자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제재로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급감한 탓에 훙멍 이용자 대부분은 원격 지원을 통해 운영체계를 바꾸는 '업그레이드'를 한 것입니다.
화웨이는 연말까지 훙멍 이용자를 4억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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