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현종, 홈런 2개 맞고 2⅓이닝 2실점

김영성 기자 2021. 9.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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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투수가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안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양현종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MLB 홈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아 불펜 투수로 등판해 3회 원아웃까지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가 지난 2일 빅리그에 복귀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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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투수가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얻었지만 안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양현종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MLB 홈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아 불펜 투수로 등판해 3회 원아웃까지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휴스턴에 11대 1로 끌려가던 6회 초 투아웃 만루에 교체 투입된 양현종은 첫 상대 호세 시리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2구째 체인지업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다음 타자 게릿 스텁스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7회 초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삼진 2개를 잡으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요르단 알바레스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허용했습니다.

다음 타자 율리 구리엘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알레드미스 디아스를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은 막았습니다.

양현종은 8회 초에도 카를로스 코레아를 땅볼로, 제이크 메예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시리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내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텁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8회 초를 마무리한 양현종은 9회 찰리 컬버슨에게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양현종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가 지난 2일 빅리그에 복귀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1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과 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양현종은 사흘 만의 등판에서도 만회에 실패했습니다.

양현종의 올해 메이저리그 13경기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60으로 올랐고 텍사스는 15대 1로 완패했습니다.

양현종에게서 2안타 3타점을 뽑아낸 시리는 오늘(14일) 5타수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휴스턴의 불펜 투수로 활약하는 KBO리그 롯데 출신 브룩스 레일리는 7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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