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크다고' 초등생 화이자 오접종..정부 "특별한 이상반응 없다"

김도윤 기자 2021. 9.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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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3일 전북 전주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한 12세 A군과 관련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4일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A군에 대해 아직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고 있지 않은 걸로 확인된다며 "계속 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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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13일 전북 전주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접종한 12세 A군과 관련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4일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A군에 대해 아직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고 있지 않은 걸로 확인된다며 "계속 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백신 종류와 회차 교차 확인이 미흡했기 때문에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실수가 없도록)체크리스트를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A군이 의료진 실수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군은 다래끼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 착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간대에 예약된 19세 접종 대기자를 A군으로 착각하고 확인 절차 없이 주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또래 초등학생보다 덩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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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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