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짐' 정봉주→최태성, '친근감 있는' 인문학 예능 출범[종합]

정하은 2021. 9.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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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인문학 예능이 출범했다.

14일 오후 IHQ 새 예능 '똑똑해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똑똑해짐'은 역사,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놓고 관련 정보는 물론 트렌드까지 한눈에 정리해 주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알쓸범잡' '북유럽' '벌거벗은 세계사' 등 인문학 예능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똑똑해짐'이 어떤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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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친근한’ 인문학 예능이 출범했다.

14일 오후 IHQ 새 예능 ‘똑똑해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공부에 맺힌 한을 풀어주는 프로그램 ‘똑똑해짐’에는 김동현이 MC를 맡고, 정봉주 전 국회의원, 최태성 강사, 김지민, 럭키가 출연한다.

‘똑똑해짐’은 역사,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키워드를 놓고 관련 정보는 물론 트렌드까지 한눈에 정리해 주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상식 부족으로 인해 민망한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나, 공부에 한 맺힌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예능 스터디 프로그램으로 매회 출연하는 게스트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패널로 등장하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분야를 막론한 잡학 지식인으로 역사는 물론 연애까지 전방위 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1타 강사이자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은 검증된 사실과 인문학의 근본적인 접근으로 길잡이 역할을 맡았다. 최태성은 “너무 재미있어서 촬영날 웃다가 간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MC 김동현, 개그우먼 김지민, 글로벌 용병 럭키 역시 청순한 뇌를 똑똑하게 변화시키며 뇌섹남 뇌섹녀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동현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인문학 프로그램인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인문학 프로그램 MC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지 안에서 하지 않나. 그 안에서는 공부를 하든 뭘하든 내가 최고라고 자신한다. 운동도 하는데 내가 기가 막히게 가르친다. 나와 딱이다”라고 자신했다.

홍일점을 맡고 있는 김지민은 “기 싸움을 안 해서 좋다. 여자들끼리 있으면 겹치는 게 있을 까봐 살아남으려고 경쟁하는데, 남자들 사이에 있으니 카메라가 나를 많이 잡아주더라”고 말했다.

최근 ‘알쓸범잡’ ‘북유럽’ ‘벌거벗은 세계사’ 등 인문학 예능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똑똑해짐’이 어떤 차별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지 주목된다. 김지민은 ‘똑똑해짐’의 차별점으로 ‘친근감’을 꼽았다. 김지민은 “지식인들의 강연 재밌지만, 저희가 얘기했을 때 더 동질감을 느끼고 친구가 이야기해주는 느낌을 받지 않으실까”라고 기대했다. 김동현은 “준비된 수업내용들이 있는데, 저희 출연진이 각자의 분야가 모두 달라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동현은 “유튜브로 10분 내외 짧은 영상들이 많지 않나. ‘똑똑해짐’의 콘텐츠는 짧지만 재밌는 주제들이 많아서 인기가 많을 거 같다. 한편 한편이 300만뷰 이상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14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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