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롯데리아 해쉬브라운·감자튀김 언제쯤 돌아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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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먹으려고 햄버거집에 갔는데 감자튀김이 없어서 못 먹었어요ㅠㅠ" "롯데리아 감자튀김이 갑자기 두꺼워졌네요. 얇은 감자튀김은 언제쯤 돌아오나요?" "맥모닝에 해시브라운이 사라졌어요."
맥도날드·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해운 물류로 인한 감자튀김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오는 16일쯤 감자튀김을 전체 매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불안정의 가장 큰 원인은 해운물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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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먹으려고 햄버거집에 갔는데 감자튀김이 없어서 못 먹었어요ㅠㅠ" "롯데리아 감자튀김이 갑자기 두꺼워졌네요. 얇은 감자튀김은 언제쯤 돌아오나요?" "맥모닝에 해시브라운이 사라졌어요."
맥도날드·롯데리아 일부 매장에서 해운 물류로 인한 감자튀김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감자튀김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초부터 일부 매장에서 버거 세트 구매 시 프렌치프라이 대신 맥너겟, 치즈스틱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전 시간에만 판매하는 맥모닝에 제공되는 해시브라운도 애플파이 등으로 대체되고 있다.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감자튀김은 주로 미국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해운물류로 수입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해운 물류난이 지속되면서 감자튀김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만 근로자가 부족해 전 세계 항구마다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이 속출하고 임시선박을 운영하는 등 전 세계적인 해운물류난을 겪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미 지난 6월에도 물류난으로 인해 감자튀김 부족 사태를 겪었다. 최근 다시 해상운송 불안정으로 감자튀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현재 롯데리아는 일부 매장에서 버거 세트를 구매할 경우 기존 프렌치프라이 대신 웨지감자, 크링클컷 감자 등을 대신 제공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오는 16일쯤 감자튀김을 전체 매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불안정의 가장 큰 원인은 해운물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감자튀김을 제공 못 하는 매장은 없다"며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장 상황에 따라 감자튀김 종류를 다양하게 대체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 넘게 감자튀김과 해시브라운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정상 제공 시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맥도날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로부터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드메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맘스터치, 버거킹, KFC 등 타 매장은 현재 감자튀김 수급 불안정 이슈를 겪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마다 감자튀김 수입처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업계마다 감자튀김 수급 불안정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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