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이하이 "AOMG 식구 중 어색한 사람? 로꼬"

가수 이하이가 래퍼 로꼬와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가수 이하이와 백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소속사 AOMG 식구들 중 둘이 있을 때 어색한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하이는 "다들 편하고 잘해주신다"며 머뭇거리다 김신영의 집요한 질문에 "로꼬 님"이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그는 "(로꼬를) 몇 번 못 봬서 많이 못 친해졌다"면서도 "제가 예능 나갈 때 같이 나갈 사람이 필요할 때, 본인 활동기가 아닌데도 같이 출연해줬다"며 어색한 사이임에도 잘 챙겨주는 로꼬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어 이하이는 음성 편지를 보내라는 김신영의 권유에 "오랫동안 팬이었다"면서 "이번에 신곡 잘 듣고 있고, 시간 되면 커피 한 잔 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신영은 "이것 자체가 너무 어색하다"고 말했고 백아연 역시 "배경음악이 있는데도 어색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4 ONLY'을 발매,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 (Feat. 윤미래)’이 발매 직후 벅스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백아연은 지난 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옵저브(Observe)'를 발매,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가 발매 다음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지수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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