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8% 반등..외국인 대규모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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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9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뒤 8% 넘게 급등했다.
14일 오후 2시 15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8.67%)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관의 의무보유 물량 해제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우려로 지난 2일부터 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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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뱅크가 9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한 뒤 8% 넘게 급등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창업자이자 동일인(총수)인 김범수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 케이큐브홀딩스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날 카카오 관련주가 동반 하락한 바 있다.
14일 오후 2시 15분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8.67%)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
카카오뱅크는 기관의 의무보유 물량 해제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우려로 지난 2일부터 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정부와 정치권의 빅테크 규제 이슈가 추가되면서 전날 급락한 바 있다.
카카오가 이날 골목상권 침해 사업을 철수한다는 내용의 상생 방안을 발표하면서 카카오 주가는 낙폭을 줄이고 보합권까지 올라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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