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생 1인당 스마트단말기 1대 보급한다

강대한 기자 2021. 9. 14.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청이 학생 1인당 스마트단말기 1대를 보급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손실한 교육을 회복할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개발해 전 학교에 보급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이 이달부터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학생 스마트단말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도내 30만명 학생 모두에게 보급 목표..1578억원 투입
교육생태계 회복과 진단·맞춤 지원·성장 선순환으로 미래교육 도약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손실한 교육을 회복할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제공)2021.9.14.©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교육청이 학생 1인당 스마트단말기 1대를 보급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4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손실한 교육을 회복할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학생들이 맞춤형 학습시스템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 조성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학습 맞춤형 학습체제의 기반을 완성하기 위해 학생 1인당 스마트단말기 1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개발해 전 학교에 보급한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이 이달부터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학생 스마트단말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보겠다는 복안이다.

올해까지 구매계약을 완료하고 2022년 8월까지 모든 학생에게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산은 157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내에 보급 계약을 추진해 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보급한다. 2022년 2월 중 약 13만대, 8월 중 약 16만4000대를 보급해 전체 약 29만4000대를 학생들에게 준다.

지난해 원격수업이 시작되면서 학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 도구 차이로 교육격차가 발생한다는 판단에 보급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또 교육회복을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습 지원과 교육복지 지원으로 구성된 ‘경남 교육회복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학습 지원은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반이며, 10월부터 인공지능과 현장교원 및 예비 교원의 협력을 통한 교육지원서비스가 시작된다.

교육복지 지원은 학습·심리·정서·사회성·건강·체력 등 모든 영역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한 번의 진단으로 결정적 시기에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교육결손 회복에 약 172억원 등 총 12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건전한 교육생태계 회복과 모든 학생에 대한 진단·맞춤 지원·성장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의 ‘교육회복’은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의 교육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새로운 삶의 질서, 변화된 기술적 토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교육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교육을 재구조화해 미래형 교육체제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