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반발에 부딪친 풍산 기장군 이전..부산시의 뒤늦은 의견수렴

부산=김동기 기자 2021. 9.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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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풍산 기장군 이전에 대해 부산 기장군에서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 관계기관의 풍산 이전 관련회의가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4시 풍산 이전 관련회의에는 부산시 관계부서 및 기장군, 낙동강유역환경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풍산 이전과 관련해 기장군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회의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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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풍산 기장군 이전 반대 집해에 함께 한 정동만 국회의원/사진=정동만의원실
방산업체 풍산 기장군 이전에 대해 부산 기장군에서 거센 반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 관계기관의 풍산 이전 관련회의가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4시 풍산 이전 관련회의에는 부산시 관계부서 및 기장군, 낙동강유역환경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풍산 이전과 관련해 기장군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회의는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의 주요 논의 사항은 풍산이 제안한 기장군 내 이전에 대한 의견수렴이며, 기장군 이전 지역에 대한 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군 출신 정동만 국회의원은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 회의 등에서 박형준 시장과 만나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첨단사업과 명품주거도시가 조성되는 기장지역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풍산 기장이전 추진에 대해 반대의사를 강력히 전달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국회에서 국토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기장의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을 심각히 훼손하는 풍산 이전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정 의원은 ‘기장군 일광면 풍산이전 반대대책위’가 주관하는 ‘풍산 이전 반대집회’에 참석하여 책임지고 이전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책위에 전달하며, 기존 발표한 풍산 기장군 이전 반대 성명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풍산 이전과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도 부산시의회에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시의회에서 박 시장은 "이 문제를 사실상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나 여러가지 문제제기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서도 "주민들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시설도 들어갈 소지가 있겠지만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좋은 일자리도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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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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