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WC 경쟁' SD의 악재, 패댁과 스넬 부상→선발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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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즌 막판을 앞두고 선발 투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다저스 원정 시리즈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같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크리스 패댁을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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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즌 막판을 앞두고 선발 투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다저스 원정 시리즈에서 3전 전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같은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크리스 패댁을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패댁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션 앤더슨을 트리플A 팀인 엘 파소에서 콜업했다.
지난 1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렸던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2실점한 패댁은 5회 투아웃까지 잡아놓고 개빈 럭스에게 안타, 워커 뷸러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당했다.
패댁은 14일 경기 전까지 공을 던지며 부상 상태를 점검했지만, 여전히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이 설명했다.
패댁은 이번 시즌 출전한 23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08⅓이닝을 던지며 7승7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해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5인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을 담당하며 이번 시즌 힘을 보태왔다.
여기에 전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 내전근에 이상을 느끼고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온 블레이크 스넬의 상황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샌디에이고는 14일까지 그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 선발 등판을 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내셔널 리그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치열하게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주 초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이어 이번 주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시리즈, 그리고 다저스 원정 등 까다로운 팀들과의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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