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기근에 공장 또 섰다..현대차 아산·울산 4공장 가동 중단

정한결 기자 2021. 9. 1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거세지면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한지 이틀 만에 다시 쉬게됐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 9~10일에도 가동을 멈췄다가 지난 13일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서 코로나 때문에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가동률이 떨어졌다"며 "최근 생산 중단은 반도체 수급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거세지면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생산을 재개한지 이틀 만에 다시 쉬게됐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이 오는 15~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 이후에야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장을 멈췄다가 재개한지 이틀 만에 다시 생산라인이 멈추게 됐다. 앞서 아산공장은 지난 9~10일에도 가동을 멈췄다가 지난 13일 생산을 재개한 바 있다. 당시 이틀간 발생한 예상 생산 차질 대수는 2000대였다.

잇단 생산 중단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되지 않으면서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이 거세지면서 말레이시아 소재 반도체 공장들이 셧다운에 들어갔다. 그 여파로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현대차 공장들도 일시적으로 문을 닫게 됐다.

실제로 아산에 이어 울산 4공장도 휴업을 진행한다.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41라인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포터를 담당하는 42라인은 17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말레이시아서 코로나 때문에 공장들이 문을 닫으면서 가동률이 떨어졌다"며 "최근 생산 중단은 반도체 수급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송해, 야윈 얼굴로 근황 공개…"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정했다""X한민국, 도끼 들자"…재난지원금 못 받은 조선족 '분노'"그 자식이랑도 좋았냐"…죽은 전 남편 질투하는 새 남편 "끔찍""그렇게 안 다쳤는데"…리지 '음주운전' 사과 멘트에 누리꾼 '부글'39세女 "월 500만원 이상 버는 남자만"…커플매니저도 분노한 사연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