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추석 특별경계 근무..전통시장 등 취약지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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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17∼23일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모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 순찰을 강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강원소방이 최근 5년(2016∼2020년)간 추석 연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3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고, 6억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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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는 17∼23일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모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특별경계 근무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 순찰을 강화하고, 터미널 등 다중운집 장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재난 발생 시 초기에 투입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보강한다.
특히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19일 전통시장 주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
강원소방이 최근 5년(2016∼2020년)간 추석 연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13건이 발생해 3명이 다치고, 6억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장소는 주거시설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은 부주의가 50건을 차지했다.
윤상기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기 취급 주의와 장거리 운전 시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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