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컴백-터너 홈런' 다저스 4연승, 그런데 SF가 또 이겼다 [LAD 리뷰]

이상학 2021. 9.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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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연승을 질주하면서 2.5경기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5-1로 이겼다.

다저스는 남은 17경기에서 2.5경기 차이를 뒤집어야 9년 연속 지구 우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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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레이튼 커쇼 2021.09.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연승을 질주하면서 2.5경기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5-1로 이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커쇼가 4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저스틴 터너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는 92승53패를 마크했다. 그러나 1위 샌프란시스(94승50패)와 2.5경기 차이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9-1로 꺾고 8연승을 질주한 샌프란시스코는 잔여 18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남은 17경기에서 2.5경기 차이를 뒤집어야 9년 연속 지구 우승이 가능하다.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돼 72일 만에 복귀한 선발투수 커쇼가 건재를 알렸다. 최고 구속은 90.6마일(145.9km)에 그쳤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각도 큰 커브로 애리조나 타자들을 제압했다.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다저스가 3-1로 앞선 5회 1사에서 투구수 50개가 되자마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커쇼를 교체했다. 승리보다 관리에 초점을 맞췄고, 커쇼의 시즌 10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두 번째 투수 필 빅포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 

다저스 타선도 적절하게 터졌다. 1회말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저스틴 터너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리드를 잡았다. 6회 오스틴 반스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9회 저스틴 터너의 쐐기 솔로 홈런이 폭발했다.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한 즈틴 터너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시거와 반스도 나란히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waw@osen.co.kr

[사진] 저스틴 터너(오른쪽) 2021.09.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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