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김고은, 멋진 남배우들과 연기..같이 호흡 영광"

윤효정 기자 2021. 9. 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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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OTT 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연출 이상엽)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안보현은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김고은씨가 유명한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상대 남자배우들이 유명하고 잘생긴 분들이 많았다"며 "같이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상대배우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실제로 유미같은 싱크로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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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미의 세포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안보현이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OTT 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 김경란/연출 이상엽)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안보현은 솔직하고 담백한 알고리즘의 'Yes or No' 사고법을 가진 게임개발자 구웅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뼛속까지 공대생인 그는 감성 화법 제로지만, 재고 따지지 않는 특유의 단순 솔직함을 무기로 유미의 사랑세포를 깨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드린다.

안보현은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김고은씨가 유명한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상대 남자배우들이 유명하고 잘생긴 분들이 많았다"며 "같이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상대배우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실제로 유미같은 싱크로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유미가 된 김고은을 봤을 때는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안보현의 첫인상을 묻자 "첫인상은 굉장히 멋있고 잘생겼다. 키도 크고 덩치도 커서 놀랐다"라고 했다.

안보현은 웹툰 원작의 캐릭터 비주얼을 똑같이 재현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시민분이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특히 감독님이 좋아하셨다"며 "긴머리, 까무잡잡한 피부, 수염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 싱크로율을 맞춰야 원작을 본 분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몰입하기 쉽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세포 단위 심리 로맨스다. 이성, 감성, 사랑, 욕망 등 다채로운 세포들이 만들어낸 흐름을 따라 유미가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2015년 연재해 누적 조회수 32억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쓴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했다.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유미의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다양한 세포의 활약이 중요한 만큼, 현실성을 살리고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신선한 포맷으로 제작된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세포들에 입체감을 더할 애니메이션이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웹툰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밤 10시50분 티빙,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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