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돼지고기·계란 가격 강세..과일·채소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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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등 대부분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 중이지만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등 대부분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 중이지만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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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등 대부분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 중이지만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순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272원으로 지난해(9621원)에 비해 45.2% 하락했고 무 1개 소매가격은 2016원으로 지난해(3578원)에 비해 41.1% 하락했다.
사과(홍로) 10개 소매가격은 2만 4907원으로 지난해(3만 369원)에 비해 18.0% 내렸고 배(신고) 10개 소매가격은 3만 2101원으로 지난해(3만 7269원)에 비해 13.9% 내렸다.
산지 쌀값(20kg)은 지난달 25일 5만 5333원에서 이달 5일 5만 4758원으로 1.0% 하락했고 소비자 쌀값도 지난달 말 대비 3.3%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1kg 소매가격은 5210원으로 지난해(5458원)에 비해 5.5% 하락했다.
반면 소고기 100g 소매가격은 5068원으로 지난해(4817원)에 비해 5.2% 상승했고 돼지고기(삼겹살) 100g 소매가격은 2617원으로 지난해(2326원)에 비해 12.5% 상승했다.
계란 30개 소매가격은 6603원으로 지난해(5547원)에 비해 19.0% 상승했다. 그러나 계란은 7월 하순 7500원대였던 가격이 이달 13일 6541원까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조량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큰 깻잎, 청상추, 애호박 등 시설채소는 지난달 잦은 강우 등으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가격이 등락 중이지만 생육 회복도 빨라 기상 여건 개선 시 가격도 안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14일 오후 농업관측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이행상황 점검 및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한가위를 맞는 국민 모두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 쿠폰과 한우·한돈 할인행사, 중소 과일 특별 할인판매 등 체감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 확대 이행상황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k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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