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고은, '유미의 세포들' 웹툰 찢고 나온 줄"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이상엽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자리에 참석했다.

안보현은 “너무 유명한 웹툰이라서 알고는 있었다. 제안을 받고 정주행 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져서 설레고 재미있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사진=티빙

또 극중 유미 역을 맡은 김고은에 대해 “고은 씨가 워낙 유명한 작품에 출연을 하시고, 상대방 남자 배우분들이 잘생긴 분들이 많았는데 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인상에 대해 “처음에 봤을 때는 사실 유미가 아니었다. 메이크업도 된 상태가 아니고 준비가 안 된 상태였는데, 촬영장에서 유미가 되었을 때는 만화를 찢고 나온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이다.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