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우리나라를 위해"..방탄소년단, 대통령 문화특사 됐다 [종합]

박소영 2021. 9. 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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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으로 거듭났다.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UN총회 참석 일정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함께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에도 제73차 뉴욕 UN총회 참석차 문재인 대통령과 해외 순방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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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으로 거듭났다. 

1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뷔, 지민, 진, RM, 슈가, 정국, 제이홉은 블랙 슈트를 깔끔하게 차려입고 나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의 UN총회 참석 일정에 특별사절 자격으로 함께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핵심 의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영상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에도 제73차 뉴욕 UN총회 참석차 문재인 대통령과 해외 순방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김정숙 여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격하게 인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가 하면 무대에 올라 악수하고 포옹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때에도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며 함께 기뻐했다. 

이번 특별사절 임명에 대해 리더 RM은 지난 7월 SBS ‘8뉴스’에 나와 “미약하지만 문화특사든 유엔총회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서 해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서 사명감을 갖고 완성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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