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공단지 공장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유증기 폭발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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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시 함창농공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던 1명이 17일 만에 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화재로 화상을 입어 서울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근로자 1명이 이날 새벽 숨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8분쯤 함창농공단지 내 식품첨가물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외국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해 6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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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천학 기자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시 함창농공단지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던 1명이 17일 만에 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화재로 화상을 입어 서울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근로자 1명이 이날 새벽 숨졌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1명이 숨지는 등 이 화재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이 화재로 치료를 받는 2명도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8분쯤 함창농공단지 내 식품첨가물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외국인 근로자 1명을 포함해 6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북경찰청은 상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사고 관련 안전 관리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도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 수사에 착수했다. 영주지청은 화재는 ‘소자추출물 제조 공정’ 중 헥산(C6H14) 사용으로 다량의 유증기가 공기 중에 퍼진 상태에서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주지청은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규명해 위반 사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사법 조치 등 엄중히 처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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