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안보현 첫 인상? 무서웠다"

박창기 2021. 9.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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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유미의 세포들', 17일 공개
김고은X안보현 출연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포스터



배우 김고은이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안보현의 첫인상에 관해 "무서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상엽 감독과 배우 김고은, 안보현이 참석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공감 에피소드물이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날 김고은은 "안보현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멋있고 잘생겼더라. 근데 키도 크고 덩치가 있어서 놀랐다"며 "구웅으로 처음 만났을 때는 진짜 구웅 같았다. 머리도 그렇고, 수염도 그렇고 많은 걸 해야 했기 때문에 스타일을 유지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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