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살라에게 EPL 탑 연봉 쥐여줘!"

박지원 기자 2021. 9.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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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구단에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할 것을 촉구했다.

살라는 2023년 여름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올여름 많은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살라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그는 분명 많은 주급을 원할 것이다. 당연히 그럴만하다. 살라의 여태까지 업적을 생각했을 때 그는 E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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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구단에 모하메드 살라와 재계약 할 것을 촉구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여름 AS로마에서 리버풀로 4,200만 유로(약 580억 원)에 이적했다. 과거 첼시에서 실패했던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자마자 폭격했다. 데뷔 시즌 EPL 36경기 32골 10도움을 기록했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의 발끝은 쉴 줄 몰랐다. EPL 기준 2018-19시즌 22골 8도움, 2019-20시즌 19골 10도움, 2020-21시즌 22골 5도움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복 없는 플레이로 구단의 성공을 이끌었다.

살라는 리버풀과 함께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 등 많은 주역이 있지만 단연 최고는 살라였다.

마지막 재계약은 지난 2018년 7월이었다. 살라는 2023년 여름이면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간 많은 이적설에 시달렸던 살라였으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팬들은 그의 거취를 두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올여름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만 영입했을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다. 대신 기존 핵심 선수들 지키기에 나섰다. 파비뉴, 알리송,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로버트슨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에 캐러거가 살라와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은 올여름 많은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살라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 그는 분명 많은 주급을 원할 것이다. 당연히 그럴만하다. 살라의 여태까지 업적을 생각했을 때 그는 EP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역대 리버풀 BEST XI를 뽑을 때 포함이 될 선수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6세인 점을 고려했을 때 살라는 여전히 29살에 불과하다. 그는 호날두만큼 프로페셔널하기에 많은 세월이 남아있다.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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