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115억원 투입

백경열 기자 2021. 9.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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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북도는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도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변의 주차장 건립과 개·보수 및 이용보조 등에 87억원을 투입하고,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13억원을 들여 문화관광형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디지털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벌인다.

경북도는 디지털 전통시장 4곳을 조성해 유통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통시장 화재사고를 막기 위한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과 노후전선 정비 사업에도 5억원을 지원한다. 시장별 마케팅과 교육 등 체계적 경영을 돕는 비용으로도 10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지금까지 경북도는 주차장과 아케이드 등의 시설 현대화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특성화시장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앞으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겠다는게 경북도의 구상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시장 상인회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면서 “유통환경에 빠른 대처만이 전통시장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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