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8시간 교섭 끝에 타결.."강제 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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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의 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서울 지하철 파업이 취소됐다.
양측은 13일 오후 3시부터 최종 교섭을 시작, 두 차례 정회한 끝에 오후 11시 20분께 잠정 합의서를 작성했다.
또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공익서비스 비용 손실 보전을 건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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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교섭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서울 지하철 파업이 취소됐다.
양측은 13일 오후 3시부터 최종 교섭을 시작, 두 차례 정회한 끝에 오후 11시 20분께 잠정 합의서를 작성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10% 인력 감축 등 구조조종에 대해 재정 위기를 이유로 임금저하나 강제적 구조조정은 없다는 데 합의했다.
또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공익서비스 비용 손실 보전을 건의토록 했다.
추가로 심야 연장운행 폐지, 7호선 연장구간 운영권 이관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근무시간과 인력운영에 대해 별도 논의키로 했다.
노조는 "열차를 멈추기에 앞서 잘못된 정책을 멈추게 하는 것이 투쟁의 이유이자 목적"이라며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채용 이행 등을 요구했고, 이것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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