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거주하는데 불편함 없도록'..LH, 비대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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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H 입주자격검증센터는 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시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 및 확인, 신청인 입주자격 검증 등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LH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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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거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 A씨와 B씨 커플은 결혼을 앞두고 거주할 집을 찾아보던 중 LH의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에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주민등록등·초본, 혼인관계 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여러 관공서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둘 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하던 찰나,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의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동의'라는 메뉴 클릭 한 번으로 신청에 필요한 서류(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출해 시간도 절약하며 매우 편리하게 신청접수를 완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LH 입주자격검증센터'를 통해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LH 입주자격검증센터는 임대주택 공급 및 신청 시 필요한 신청서류 제출 및 확인, 신청인 입주자격 검증 등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LH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신청 고객은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6∼10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서류의 종류가 많고 발급기관 역시 다양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점과 불편의 해소를 위해 LH는 올해 7월 1일 행정안전부와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임대주택의 신청과 자격검증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LH는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에 이를 활용한다. LH는 비대면 임대주택공급서비스를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비대면 임대주택공급 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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