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상범 감독 "슛 난조 박찬희, 꾸준한 출전 통해 심리적으로 극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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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2021~2022시즌 준비 과정에서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리딩가드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DB는 박찬희가 다가올 시즌 즉시전력으로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이 감독은 "슛 문제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상무전에서도 4쿼터에 일부러 더 뛰게 했다"며 "KGC 사령탑 시절 박찬희와 함께 했다. 당시 이름값을 되찾게 돕겠다. 그래야 선수도, 나도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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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는 13일 상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 상무와 경기에서 DB 유니폼을 입고 선을 보였다. 27분41초를 뛰며 2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를 12개나 기록했다. 리바운드도 4개를 잡아냈다. 득점을 제외하곤 나무랄 데 없었다.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는 슛은 여전히 흔들렸다. 박찬희는 상무전에서 15개의 필드골을 시도했다. 이 중 2점슛 1개만 적중시켰다. 3점슛은 10개를 던져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적극으로 슛을 시도했다.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않고 슛을 했다.
박찬희의 필드골 성공률은 지난 시즌 37.3%, 2019~2020시즌 35%, 2018~2019시즌 36.2%다. 슛 난조가 장기화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박찬희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이상범 DB 감독은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슛 문제는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상무전에서도 4쿼터에 일부러 더 뛰게 했다”며 “KGC 사령탑 시절 박찬희와 함께 했다. 당시 이름값을 되찾게 돕겠다. 그래야 선수도, 나도 산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이런 경기가 계속 나올 수도 있는데, 어려운 상황을 이겨야 한다. 20개도 좋고, 30개도 좋으니 제 타이밍에만 쏘라고 했다. 그 외에는 딱히 얘기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 투입할 것이다. 심리적으로 이겨내길 기대하고 있다”며 박찬희의 슛 감각 회복을 바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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