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SK, 여수광양항에 친환경 수소 항만 함께 만든다(종합)

김영신 2021. 9. 14.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SK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SK는 앞으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선박의 수소연료 전환, 항만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은 수소 충전소와 상용차 차고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SK가 생산한 액화가스를 항만과 배후단지에 공급하는 거점이자 수소 생태계를 확대하는 인프라 역할을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수소 복합 스테이션 건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김영신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SK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항만이란 수소 생산, 수입, 저장, 공급, 소비·활용 등이 가능한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한다.

해양수산부-SK, 수소항만 구축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과 추형욱 SK E&S 대표이사가 1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9.14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해수부와 SK는 앞으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선박의 수소연료 전환, 항만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SK E&S는 여수광양항에 국내 최초로 항만형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2023년까지 만든다.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은 수소 충전소와 상용차 차고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SK가 생산한 액화가스를 항만과 배후단지에 공급하는 거점이자 수소 생태계를 확대하는 인프라 역할을 한다.

SK E&S는 부산항, 인천항, 울산항 등 주요 항만에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K는 항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항만을 오가는 대형 물류 트럭과 항만 내 하역·운송 장비 등의 연료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수소로 전환한다.

중장기적으로 항만 내에 연 20만∼30만t 규모의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날 협약식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항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수소항만에 대한 기업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예상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ohyes@yna.co.kr

☞ '친딸 성폭행' 50대, 징역 7년 불복…딸은 극단선택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은밀한 영업하던 호스트바…코로나 확진 여성 방문했다가
☞ 출발하는 기차 밑으로 빨려가던 남자, 시민 도움으로 구조
☞ "왜 안 죽지" 남편 해치려 칫솔에 곰팡이 제거제 뿌린 40대
☞ 원주서 불에 탄 승용차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 벤츠 담보로 넘기려 했다고…남편 때려 죽인 아내 실형
☞ 광주형일자리 생산차 캐스퍼…문대통령도 '광클'했다고?
☞ 홍준표,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 영입하려다…
☞ 블랙핑크 리사 뮤직비디오 대히트에 태국정부도 '반색'…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