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60명..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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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했다.
경남도는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 37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36주차의 54.3명보다 5.7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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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했다.
경남도는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 37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0명으로 36주차의 54.3명보다 5.7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이 134명(31.9%)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이어 양산 88명(21%), 김해 56명(13.3%), 거제 45명(10.7%), 진주 36명(8.6%), 함안 22명(5.2%), 고성 13명(3.1%) 순이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5를 기록했다.
전주의 0.84보다 0.11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2.5%P 감소한 15.7%를,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6.8%P 증가한 32.9%로 각각 집계됐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은 35.2%로 4.1%P 증가했고,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31.7%로 2.2%P 증가했다.
확진환자 주요 증상은 발열 증상이 가장 많았고 기침, 인후통 순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비율이 51.7%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생 30%, 감염경로 조사 중 15.7%였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해 백화점,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석 전까지 코로나19 예방 접종 목표 70%인 도민 232만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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