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금융사 최초 RE100 가입

이태훈 2021. 9. 1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RE100 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내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RE100이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도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기업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323개 글로벌 기업이 RE100에 가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25년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재생에너지 사업장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에서 ESG 경영 3대 핵심영역 중 하나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제시했다. RE100 가입을 계기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내년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