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돌며 2년 동안 전선만 17t 훔친 도둑 구속

김창희 기자 2021. 9. 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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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동안 아파트 등 신축 공사 현장에서 수억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4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A 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약 2년 동안 아파트 등 심야시간대에 신축 공사 현장을 침입해 전선을 훔치는 방법으로 총 28회에 걸쳐 1억8000만 원 상당의 전선 약 17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 씨는 대전과 청주, 세종 등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과 신세계백화점 공사 현장에서도 전선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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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일대 아파트 신축현장 등서 전선 절도

대전=김창희 기자

2년여 동안 아파트 등 신축 공사 현장에서 수억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4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3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A(46) 씨를 검찰에 구속송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약 2년 동안 아파트 등 심야시간대에 신축 공사 현장을 침입해 전선을 훔치는 방법으로 총 28회에 걸쳐 1억8000만 원 상당의 전선 약 17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 씨는 대전과 청주, 세종 등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과 신세계백화점 공사 현장에서도 전선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작성한 장부를 보고 훔친 전선의 총량을 파악했다. 경찰은 또 아직 판매하지 못한 전선 500㎏을 발견, 회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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