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추석 명절 앞두고 사회공헌활동 펼쳐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4억4000만원 기부..지역농산물 구매 및 학습 물품 지원

추석 명절을 맞아 한전관계자들이 남광주시장에서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추석 명절을 맞아 313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역농산물과 생필품 등을 기부하고,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전국 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사회봉사단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농산물과 생필품 4억 4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주 '추석명절 집중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해 활동 중이다.

한전은 14일 나주혁신도시 본사에 인접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하고, 아이들의 학습 물품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은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광주시장에서 진행됐다. 2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해 인근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이어서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천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 아동센터 약 50개소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학용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과 방역마스크 2500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본사가 소재한 나주와 전남지역 다문화가정, 치매노인 요양소, 미혼모 생활시설 등 6개소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비대면으로 지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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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