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사씨름대회, 17일부터 충남 태안서 개최

사진=대한씨름협회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17일 태백급 예선전을 시작으로 18일 개회식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19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20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21일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22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또한, 대회에 직접 오지 못하는 관중들을 위해 대회 둘째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는 KBS 한국방송(KBS1)에서,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KBSN(KBS N SPORTS)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관계자 및 선수는 해당 기간 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PCR) 결과만 인정하고 출입 시 문진표, 출입 명단을 작성해야만 입장 가능하다. 방역은 대회 일정에 따라 최대 3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중간, 3회-경기 종료 후), 최소 2회(1회-경기 시작 전, 2회-경기 종료 후)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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