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메시였는데"..GOAT 소신발언 크라우치, 호날두로 동요

조용운 2021. 9.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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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골을 터뜨리면서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뉴캐슬전 임팩트가 대단했기에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GOAT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A매치 111골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고 최고 무대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골을 터뜨리자 생각을 달리하는 전문가가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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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골을 터뜨리면서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호날두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12년 만의 맨유 복귀전에 나선 호날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움직이며 2골을 터뜨렸다. 전반 47분 문전에서 골 냄새를 맡는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선제골을 넣은 그는 후반 17분 침투 돌파에 이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력을 뽐냈다.

호날두는 전성기 모습 그대로였다. 36세의 나이에도 신체 조건은 물론 기량까지 냉정한 골잡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달라진 포지션과 역할에도 꾸준한 모습이 일품이었다.

뉴캐슬전 임팩트가 대단했기에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GOAT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사실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 횟수에서 호날두를 따돌린 이후 신계 대전은 마무리됐다. 전성기 시절에도 최고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고 이제는 서로 30대 중반이 돼 내려오는 시점이라호날두의 역전은 불가능해보였다. 더구나 올해 메시가 숙원이던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달성하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해져 완전히 끝난 이야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호날두가 A매치 111골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고 최고 무대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골을 터뜨리자 생각을 달리하는 전문가가 등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피터 크라우치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GOAT에 대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항상 메시의 편이었다. 신이 준 선물과 같았다. 침착하고 우아한 그의 천재성은 정말 매혹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 다른 사람이 모든 기록을 깨고 있는 걸 보고 있다. 마음의 변화, 생각의 전환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호날두로 기우는 마음 속 동요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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