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쎄보모빌리티 방문..초소형전기차 시장 점검

2021. 9.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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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를 방문, 규제자유특구 추진성과와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 장관과 방문단은 13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이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쎄보모빌리티를 차례로 방문, 현장 시찰과 시승,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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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규제자유특구 방문
현장 돌며 이모빌리티 사업성 확인
쎄보 4인승 등 라인업 확대 방침
13일 전남 영광군 쎄보모빌리티 본사를 찾은 방문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일기 전남도신성장산업과장, 노기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부장,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준성 영광군수, 조병철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이사장, 김대희 중기부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 장대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쎄보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를 방문, 규제자유특구 추진성과와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 장관과 방문단은 13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이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쎄보모빌리티를 차례로 방문, 현장 시찰과 시승,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권 장관 일행은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찾아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추진성과 보고를 청취했다. 이후 쎄보모빌리티 생산·연구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으며, 이어 초소형 전기차 ‘CEVO-C SE’ 시승 및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가 있는 영광군으로 2019년 말 사업 본부를 이전, 공장 및 사무실과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쎄보모빌리티는 현재 해외에서 위탁 생산된 차량을 영광으로 들여온 후 배터리 장착 및 PDI(Pre-Delivery Inspection·출고 전 검수)를 거쳐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영광공장은 각종 전기차 기능검사 통과와 배터리 효율 향상을 위해 자체적인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권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및 관련 서비스는 매년 급속도로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정부도 정책적인 관심이 큰 분야“라며 “현장을 둘러보며 이모빌리티의 사업성 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쎄보모빌리티가 관련 업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외 완성차 기업 못지않은 품질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같은 강소기업들이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현재 2인승 전기차 CEVO-C SE를 판매하고 있으며, 4인승 전기차(2022년 예정) 및 픽업트럭(2023년 예정)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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