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여자핸드볼..아시아선수권 참가, 5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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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서 8강에 그친 한국 여자 핸드볼이 다시 뛴다.
장인익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여자선수권 참가를 위해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 오는 15일 오후 7시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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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8강에 그친 한국 여자 핸드볼이 다시 뛴다.
장인익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여자선수권 참가를 위해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 오는 15일 오후 7시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제18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는 11개국이 참가한다.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홍콩,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했다. 15일 우즈베키스탄전에 이어 16일 싱가포르, 19일 홍콩,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토너먼트에 오르면 23일 4강전, 25일 결승전을 각각 치른다. 상위 6개 팀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198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대회 초대챔피언과 함께 8연패를 기록한 뒤 최근 제14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4연패를 이어가는 등 총 14회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씻고 아시아선수권 5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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